일상다반사 4

계란찜 정도는 만들어서 먹어요, 계란찜 만들기, 주말엔 만두전골

날씨 추웠던 주말이었고 꽃샘추위 치고는 요란하고 상당히 추웠어요. 3.1절 연휴가 다 끝나고 내일은 출근을 해야 한다니 슬픕니다. 급 몸이 축 늘어집니다. 입맛도 없고 해서 동네 만두요리집으로 나갔습니다. 추운 날씨에는 뜨끈뜨끈 만두 전골은 어떤가요? 오후 늦게는 혼자 주방에서 간식으로 계란찜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식당의 야들야들한 계란찜이 늘 부러웠습니다. 만두전골 점심식사 배추+팽이버섯+느타리버섯+새송이버섯+단호박+콩나물+청경채가 들어 있고 얇게 썬 소고기도 있습니다. 육수는 정성을 다했다고 하니 믿고 먹어야죠. 버섯이 세 종류나 들어있는 것이 일단 마음에 들었어요. 만두는 주먹만하고 간은 고추가루로 맞추니 칼칼한 국물맛도 기대가 됩니다. 전골이 익을 동안 사이드 메뉴로 를 하나 주문했어요. 에피카..

일상다반사 2024.03.03

이것은 먹고 집에 가야죠, 북한산 산행 연신내 불오징어 보들이족발집

북한산 산행을 마치고 서북능선 북한산성 입구, 효자동으로 내려오는 날이면 이것은 꼭 먹고 집에 가야해요. 연신내역 4번. 5번 출구 신한은행 뒤 골목 안에 있는 불오징어 두꺼비집과 맞은 편 보들이족발집입니다요. 제가 은평구 녹번동에 살던 90년 대부터 드나들기 시작했고 그곳을 떠난 후로는 북한산 산행 때나 다녀오는 오래된 단골입니다. 저랑 같이 구파발 방향으로 산행을 다녔던 지인들이 제 덕분에 단골된 경우도 있습니다. 두꺼비집이라고 해서 전기계량기에 있는 옛날 그 두꺼비집이 아닙니다. 연신내역 뒤에는 여전히 신세계 문명의 혜택을 거부한 채 80년대 허름한 건축물이 그대로인 골목이 있어요. 이쪽이 일부러 개발을 안하는지 길 건너 연서시장도 마찬가지죠. 두꺼비집 불오징어는 제가 드나들기 시작한 때부터 치더라..

일상다반사 2024.02.28

설날 연휴 후유증

2024 설날 연휴 끝판왕은 출근. 오늘 출근 길은 집을 나서기 싫었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서 죽을 맛이었어요. 나만 그런 것은 아니었겠지요? 집에서는 그렇게나 좋다가도 회사에 나오면 한여름 땡볕에 호박잎 축 처지듯 몸도 마음도 의욕이 없어요. 입맛도 제로입니다. 정말 빡센 하루를 보냈어요. 설날 연휴 좋다고 날뛰다가 끝판에는 휴유증 심합니다. 평소 주말 쉬고 출근하는 월요일은 정말 아무 것도 아니죠. 그대의 설날 연휴 후유증은 오늘 어땠나요? 집에 와서 저는 또다시 축 늘어집니다. 내일 출근해야되는데도 잠은 왜캐 안오냐?

일상다반사 2024.02.13

티스토리 신규 가입, 새내기 인사

티스토리, 어쩌다가 다음 블로그가 없어졌네요. 2008년인가 다음 여행우수 블로그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다른 채널에서 블로그를 운영하기도 하는데요 티스토리에 마음에 드는 정보가 있어서 전격 가입 신청을 했어요. 바로 오늘입니다. 저는 여행과 산과 꽃을 좋아합니다. 티스토리에 글을 남긴다면 이런 종류의 이야기가 될겁니다. 티스토리 선배님들의 좋은 글과 멋진 사진 스토리 구성 내용을 많이 보고 배우겠습니다. 티스토리 신규가입 새내기 「뷰티플임」 인사 드립니다.

일상다반사 2024.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