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수목원 2

서울까지 올라온 봄꽃 구경을 구로 푸른수목원에서 해보아요

지난 주에 남도 봄꽃 여행지 광양 매화마을 홍쌍리청매실농원과 구례 산수유꽃축제가 열린 반곡마을 서시천을 걷고 왔어요. 봄꽃이 모두 남쪽에 있어서 얼마나 부럽던자 말입니다. 이젠 서울까지 그런 꽃들이 올라왔고요, 주말에 구로 푸른수목원에서 산책하면서 사진도 찍었어요. 매화, 산수유, 세복수초, 히어리, 미선나무, 만리화, 개나리, 영춘화, 돌단풍, 할미꽃 등 볼만한 봄꽃은 왠만큼 피었습니다. 서울 푸른수목원은 2013년 6월에 개원한 서울시 최초 시립수목원입니다. 처음부터 그곳에 다녔고 처음에는 매우 어색했는데 10년 세월이 지나고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숲을 이룰 만큼 나무도 무성하게 자랐어요. 서울 구로 푸른수목원은 관리동 건물, 유료주차장, kb숲교육센터(온실), 푸른도서관(영화, 체험, 도서관), ..

거꾸로 가는 봄, 푸른수목원 복수초 영춘화 풍년화 노랑 샤프란 크로커스

날씨가 갑자기 왜 이런데요.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날씨는 또 왜 이래. 집에 있자니 갑갑하고 멀리 가자니 춥고 힘들잖아요. 머리속에서 어딜 갈까 방향을 잡지 못합니다요. 남산 갈까, 여의도 나갈까, 동네산, 덕수궁, 용왕산, 파리공원.... 결국 봄꽃이라도 볼려고 구로구 서울 푸른수목원으로 갑니다요. 날씨 엄청 추운 토요일 아침입니다. 씰데없이 기상청은 요럴 때는 날씨를 기막히게 잘도 맞춥니다. 주말에 영하로 떨어진다고 하더니 어제부터 추워지기 시작하더니 오늘은 서울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갔어요. 남부 지방에서 전해져 오는 홍매화, 변산바람꽃, 복수초 봄의 전령사 사진을 요새 잘 보고 있습니다. 서울에도 양지바른 곳에서는 복수초가 올라왔고 인천대공원 식물원에는 풍년화며 복수초, 납매가 피었다는 소..

꽃밭으로 2024.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