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곡구곡 2

칠보산 등산보다 빡센 쌍곡구곡 찾아보기, 속리산국립공원 쌍곡계곡

쌍곡계곡은 괴산에서 연풍 방향으로 10㎞ 떨어진 지점의 쌍곡마을에서 제수리재에 이르는 총길이 10.5㎞의 계곡이다. 보배산 · 군자산 · 칠보산 등으로 둘러싸인 계곡으로, 괴산 8경의 하나이다. 옛날에는 쌍계라 불렀는데, 조선 시대 이황, 정철 등 유학자와 문인들이 이곳의 경치를 좋아하여 노닐었다고 전한다.계곡 곳곳에 호롱소·소금강·병암(떡바위)·문수암·쌍벽·용소·쌍곡폭포·선녀탕·마당바위(장암) 등 9곡이 있다. 제1곡인 호롱소는 휙 굽은 도로에서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제2곡 소금강부터 창문을 열고 계곡의 봄이 오는 소리를 즐기면서 드라이브 기분을 냅니다. 그렇게 달리다가는 주차공간이 나타날 때마다 한참을 쉬어가게 됩니다. 소금강 휴게소를 통과하여 약 5km를 달렸을 즈음 쌍곡휴게소에 도착합니다. 쌍..

괴산 쌍곡 구곡, 선유동 구곡 3월에는 어떨까요, 속리산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여권

속리산 국립공원은 그 넓이가 방대하여 월악산 국립공원과 함께 우리나라 국립공원 멱적으로 1, 2위를 다툰다. 특히 속리산 국립공원은 여름철 계곡 피서지로 유명한 쌍곡 계곡, 선유동 계곡, 화양동 계곡을 품고 있다. 각각 명소 아홉 곳을 정해서 구곡이라고 하는데 여름철에는 한시적으로 물놀이를 허용하여 국민의 여가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한다. 그럼 여름철이 아닌 지금 3월은 그 모습이 어떨까? 이미 속리산 국립공원으로 산행을 다니면서 화양동 구곡, 쌍곡 계곡과 선유동 계곡을 여러 차례 드나 들었다. 그 중에 사진으로 온전히 모두 담은 것은 화양동 구곡 뿐이다. 쌍곡 구곡, 선유동 구곡은 몇 곳의 명소만 사진으로 담았다. 올해는 어떻게든 속리산 권역에 있는 계곡 명소를 제대로 탐방할 계획을 세웠다. 쌍꼭 계곡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