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곡계곡은 괴산에서 연풍 방향으로 10㎞ 떨어진 지점의 쌍곡마을에서 제수리재에 이르는 총길이 10.5㎞의 계곡이다. 보배산 · 군자산 · 칠보산 등으로 둘러싸인 계곡으로, 괴산 8경의 하나이다. 옛날에는 쌍계라 불렀는데, 조선 시대 이황, 정철 등 유학자와 문인들이 이곳의 경치를 좋아하여 노닐었다고 전한다.계곡 곳곳에 호롱소·소금강·병암(떡바위)·문수암·쌍벽·용소·쌍곡폭포·선녀탕·마당바위(장암) 등 9곡이 있다. 제1곡인 호롱소는 휙 굽은 도로에서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제2곡 소금강부터 창문을 열고 계곡의 봄이 오는 소리를 즐기면서 드라이브 기분을 냅니다. 그렇게 달리다가는 주차공간이 나타날 때마다 한참을 쉬어가게 됩니다. 소금강 휴게소를 통과하여 약 5km를 달렸을 즈음 쌍곡휴게소에 도착합니다. 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