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반곡마을 2

2024년 제25회 구례 산수유꽃축제, 반곡마을 서시천 산책 하는 날

제25회 구례 산수유꽃축제 반곡마을 서시천 산수유돌담길​ 산동마을은 지리산 동쪽에 있어서 산동마을이고 반곡마을, 상위마을, 하위마을 등 서시천변을 따라 조성된 산수유를 재배하는 산촌마을입니다. 오래된 산수유나무는 몇 백년 되었고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산수유마을과 함께 산수유꽃 축제로 유명합니다. 상위마을이나 반곡마을이나 산수유돌담길이 유명한 이유는 산수유밭을 개간하면서 나온 돌을 버릴 곳이 없어서 밭 주변에 쌓아 둔 것입니다. 세월 흘러 돌담에 이끼도 끼고 엣스런 시골 정취에 흠뻑 빠져들 분위기 좋은 곳이 되었어요.​ 지난 밤에 광양 매화마을에서 올라와서는 The-K지리산가족호텔(3성급,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로 317)에서 숙박을 하기를 정말 잘했습니다. 호텔 주차장에 차를 두고 산수유사랑공원 뒤 ..

구례 산수유마을에서 갔다가 덜 핀 꽃만 보고 왔던 산수유꽃축제

구례 산수유마을에서 갔다가 덜 핀 꽃을 보고 광양으로 내려갔던 때가 있다. 시간이 늦어서 같은 날에 홍쌍리청매실농원에 갈 수 없어서 광양 매실한우거리에서 고기 궈먹고 필레모관광호텔에서 잠자고 이튿날 섬진강변 다압마을로 갔다. 구례 산수유마을이나 광양 매화마을은 내가 생각했던 여유롭고 낭만스러운 곳이 못되더라. 구례 반곡마을, 상위마을 산유축제 때의 진풍경은 꽃보다 사람이고, 주차 전쟁터였다. 3월, 비슷한 날인데도 어떤 해는 산수유꽃이 만발했다가도 어떤 해는 꽃구경은 고사하고 지리산 만복대 찬바람만 맞고 오기도 한다. 요새 지구 온난화다 뭐다 해서 각 지자체에서 봄꽃 축제 시기를 종잡을 수 없다고 한다. 구례 산수유축제도 그렇다. 올해 구례 산수유꽃축제는 3월 9일부터 3월 17일까지라고 한다. 다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