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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산수유마을에서 갔다가 덜 핀 꽃만 보고 왔던 산수유꽃축제

뷰티플임 2024. 3. 1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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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산수유마을에서 갔다가 덜 핀 꽃을 보고 광양으로 내려갔던 때가 있다. 시간이 늦어서 같은 날에 홍쌍리청매실농원에 갈 수 없어서 광양 매실한우거리에서 고기 궈먹고 필레모관광호텔에서 잠자고 이튿날 섬진강변 다압마을로 갔다. 구례 산수유마을이나 광양 매화마을은 내가 생각했던 여유롭고 낭만스러운 곳이 못되더라. 구례 반곡마을, 상위마을 산유축제 때의 진풍경은 꽃보다 사람이고, 주차 전쟁터였다.

구례 상위마을 전망대

 

3월, 비슷한 날인데도 어떤 해는 산수유꽃이 만발했다가도 어떤 해는 꽃구경은 고사하고 지리산 만복대 찬바람만 맞고 오기도 한다. 요새 지구 온난화다 뭐다 해서 각 지자체에서 봄꽃 축제 시기를 종잡을 수 없다고 한다. 구례 산수유축제도 그렇다.

상위마을 돌담길

올해 구례 산수유꽃축제는 3월 9일부터 3월 17일까지라고 한다. 다름 사람들 잘 찍은 사진으로 보면 무엇인들 멎지지 않을까? 가장 잘 나오는 배경을 두고 촬영하기 때문이다. 나도 예전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올해 다시 내려가기로 했다.

내려간 김에 광양, 구례 여행 명소 서너 곳도 들러볼 일정이다, 구례 지리산가족호텔에 예약을 했는데 구례 반곡마을과 상위마을 산수유꽃도 궁금하긴 하다.

 

어떤 해는 산수유꽃이 잘 피었다.  어떤 해는 꽃구경도 못하고 왔다.

 

 

올해는 지리산 구례 산수유마을 주차장은 어떨까 기대가 된다. 남도 여행을 가면 이맘때는 꽃보다 사람, 꽃보다 주차전쟁이라서 여유고 낭만이고 뭐고 없지 싶다.

 

요 까치들이~~

 

지리산 만복대 정상으로 하얀 눈이 그대로인 3월의 구례 산수유마을 경치

풍경 사진 촬영 명소에 이번 주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몰릴까??

 

 

구례 산수유마을상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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