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극락조 꽃처럼 기묘하게 생긴 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경기도 오산시 물향기수목원에서 을 처음으로 봤을 때 깜짝 놀랐다. 만약에 세상의 모든 식물을 창조한 그 누군가가 있었다면 미래에 시계라는 것이 세상에 나타날 것을 예측이라도 했지 싶다. 극락조 꽃은 상당히 오래 전에 포천 허브아일랜드 온실에서 처음 봤고, 올해는 창경궁 대온실에서 완전하게 개화한 모습을 봤다. 극락조 파푸아뉴기니·호주(북부)·몰루카제도 밀림 서식 40여 종 분포 극락조는 참새목 극락조과에 속한 새의 이름이다. 화려한 깃털 때문에 오래전부터 장식용으로 자주 사냥당했다고 한다. 수컷은 기상천외하면서도 화려한 모습과 울음소리로 암컷을 유혹한다. 극락조의 경우 수컷은 짝짓기를 위해 꾸며놓은 영역으로 암컷을 초대해 매력적인 울음소리..